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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 풍무 꿈에그린’ 잔금 2년유예
한화건설, 분양마감 앞두고 혜택
101㎡ 최저 6000만원대 실입주



한화건설은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사진> 잔여가구에 대해 잔금 2년 유예, 특별지원금 등의 분양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지는 김포시 풍무5지구에 공급한 1810가구 대단지로 2014년 준공됐다. 전용면적 84㎡ 1274가구, 101㎡ 461가구, 117㎡ 75가구 가운데 대부분 분양이 완료돼 현재는 전용 101㎡, 117㎡ 일부만 판매 중이다.

한화건설은 분양마감을 앞두고 분양대금의 25%를 2년간 납부 유예한다. 이에 따라 101㎡의 경우 최저 6000만원대의 실 입주금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주택담보대출로 집값의 60%를 내고, 25%를 2년간 납부 유예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집값의 15%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이다.

또 일부 가구에 한정해 대출이자와 취득세를 1200만~3000만원 범위에서 지원하는 특별지원금을 제공한다. 계약 시에는 별도의 청약통장이나 자격요건이 필요 없고 2000만원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는 등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단지가 위치한 풍무지구는 서울 마곡지구까지 직선거리로 8.7㎞ 정도에 불과해 집값이 크게 오른 마곡지구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올해 10월 국토부 실거래가에 등록된 가격에 따르면 ‘마곡 힐스테이트’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11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공급면적 3.3㎡당 약 3485만원으로,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3.3㎡당 1,150만원)는 이의 3분의 1 가격에 불과하다. 이에 최근 마곡 입주 기업들이 직원 숙소용도로 구매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내년 김포도시철도 ‘풍무역(가칭)’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학군ㆍ상업ㆍ생활편의시설 등도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김성훈 기자/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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