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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역난방공사, 국민안전 노사 공동 서약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노사는 지난 4일 발생한 백석역 인근 열수송관 누수 사고와 관련, 유가족고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와 함께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식 개혁 및 업무시스템 혁신을 위한 노사 공동서약’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노사 양측은 공동서약에 앞서 백석역 열수송관 누수 사고로 고인에 대해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공동 서약을 통해 노사양측은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직, 인력, 예산, 매뉴얼, 업무방식 등을 전면 개편하고, 사고 원인규명과 안전관리 강화 등 종합적인 재발방지대책을 공동 마련키로 했다.

위험 업무 외주화를 지양하고 공사 책임 하에 안전업무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일부를 비정규직 근로자등을 위해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공사 황창화 사장과 김광석 노조위원장은 안전업무 시스템 혁신은노사 간 이견이 있을 수 없으며, 이번 서약은 공사가 국민안전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삼겠다는 전 임직원 의지가 담긴 합의라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13일 밝힌 “고양 열수송관 사고관련 사고수습 및 재발방지대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열수송관 분야에 대한 현장 인력 배치를 강화하는 등 안전 분야에 조직과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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