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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중학생 추락사 가해자, 누워 TV보고 편하다며 웃고…”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인천 중학생 추락사’ 사건 가해자들이 처벌을 두려워하기는커녕 즐겁고 편하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인천 중학생 추락사 사건을 파헤치면서 가해자를 최근 면회한 제보자를 만나 그들의 근황을 전했다.

제작진은 제보자에게 면회 갔을 때 어때 보였냐고 물었다. 이에 제보자는 “웃는다. 웃고, 아주 즐거워 보였다. 아주 편해 보였다”고 답했다.

“내가 구치소에서 나오면 제대로 살라고 했는데 ‘너나 잘살라’며 웃었다”고 한 또 다른 제보자는 “밥도 주고 누워서 TV도 볼 수 있고 자는 시간이 9시에 자다가 다시 아침에 일어나 콩밥을 먹고... 그냥 편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다른 여성 제보자들도 반성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경찰서 가는 거 안 무섭다. 신고하라고 그랬다”고 한 제보자는 “소년원에 들어가 봤자 6개월 그 정도 있다 나오니까 짧으면 3개월에도 나오니까 소년법이 적용되지 않냐. 내가 여기 들어와서 인생이 망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했다.

앞서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달 23일 A군 등을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이후 지난 12일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상해치사 및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 공동공갈ㆍ공동상해 등 혐의와 사기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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