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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포방터시장, ‘골목식당’ 대박
-장보기 체험에 전통시장 북적 북적

지난 15일 열린 ‘우리 동네 시장 나들이’ 행사로 서대문구 홍은동 포방터시장이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난 15일 홍은동 포방터시장(포방터길 44 일원)에서 개최한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17일 밝혔다.

포방터시장은 침체된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한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소개된 뒤, 서울 이외 지역에서도 고객들이 많이 찾아와 겨울철임에도 활기가 넘치고 있다.

이런 흥행을 이어 전통시장의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에게 장보기 체험을 제공해 시장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시장나들이가 열렸다.

이날 서대문구의 어린이집 20곳과 시장 주변 유치원 원아, 초등학교 학부모, 교사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쿠폰으로 장보기 체험을 했다.

메인무대에서는 크리스마스 인형극과 가족 캐럴 콘테스트가 펼쳐졌고, 체험공간에서는 부모들이 자가발전 자전거 페달을 돌려 솜사탕과 팝콘을 자녀들에게 만들어 주었다.

포방터시장 상인회가 상인 간 협력을 통해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를 주관했으며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와 연계해 방문 고객들에게 먹거리도 제공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시장나들이 행사를 통해 찾은 포방터시장의 활기가 홍은동 전체 상권으로 퍼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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