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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전국 중ㆍ고등학교 동아리와 나눔활동 참여
- 정몽구재단이 2013년부터 펼친 온드림스쿨 동아리 지원사업 일환
- 중ㆍ고등학생들이 제작한 재활용 크레파스ㆍ컬러링북, 소아암 환아들에게 선물

지난 15일 진행된 2018 온드림스쿨 하트드림에 참여한 학생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현대차 정몽구재단]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15일 서울 삼경교육센터 라움에서 전국 동아리 연합봉사활동 ‘온드림스쿨 하트드림’ 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온드림스쿨 하트드림은 재단 온드림스쿨 중고등 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1년 동안 재단 지원을 받아 창의인성 프로젝트를 펼쳐온 전국 200개 온드림스쿨 동아리 중 특별한 사연을 가진 14개 동아리가 연말 나눔활동에 참여했다. 전교생 37명의 소규모 농촌 중학교의 유일한 동아리부터 1년 간 꾸준하게 주 1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펼친 동아리까지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이 전국에서 모였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2개 조로 나눠 재활용 크레파스와 컬러링북을 만들었다. 몽땅 크레파스를 녹여 예쁜 크레파스를 만들고, 준비된 도안을 열심히 꾸미고 이어 세상에 하나뿐인 컬러링북을 만들었다.

학생들이 완성한 색칠놀이 키트는 재단의 ‘온드림 어린이 희망의료 사업’ 대상자인 저소득층 환아들에게 선물될 예정이다. 온드림스쿨 동아리 학생들이 재단 지원을 받는 수혜자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선순환을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재단은 2013년부터 교육부와 협약을 맺고, 동아리 활동을 기반으로 한 청소년들의 창의인성 개발과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원해왔다. 매년 전국 중고등학교 동아리 창의인성 프로젝트를 공모해 연간 최대 200만원의 활동비와 동아리 맞춤형 직업인 멘토링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창의적 체험활동이 어려운 농산어촌 및 교육복지우선지원지역 학교를 우선 선발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1216개 동아리의 학생 2만9504명이 온드림스쿨 동아리와 함께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7년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개인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설립자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분야에서 다양하고 특화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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