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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금연구역 확대ㆍ금연클리닉 상시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금연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구는 이달 말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시설 출입구 10m 이내였던 금연구역을 경계선 10m 이내로 확대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일대를 금연구역으로 둔 데 이은 추가 조치다.

이번 확대 적용되는 금연구역은 관내 어린이집 166곳, 유치원 22곳 등 188곳 인근이다. 해당 장소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내야 한다.

구는 청소년과 19세 이상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클리닉도 상시 운영한다. 맞춤형 상담을 받으면 금연보조제도 준다. 등록하면 6개월 이상 상담이 진행되며, 유ㆍ무선을 통한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구는 찾아가는 금연클리닉도 관내 학교와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캠페인과 포스터 게시, 안내책자 배부 등 방식으로 흡연의 부작용을 알려나갈 방침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쾌적한 생활터전 마련에 도움되는 금연환경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구가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을 십분 활용해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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