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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여름모기 미리 잡는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여름 불청객인 모기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미리 방제작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겨울에는 모기가 찬 바람을 피해 하수구, 정화조, 대형건물 지하공간 등에 몰린다”며 “효율적인 방제 작업이 가능한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내년 2월까지를 동절기 모기 유충 집중 방제기간으로 둔다. 관내 모기 유충의 서식 가능성이 높은 공동주택 등 404곳에서 방역을 할 계획이다.

2인1조로 구성된 2개 방역 기동반이 투입된다. 채집용 국자를 통해 모기 유충을 확인한 후 친환경 살충제를 뿌리는 식이다. 상황이 나쁜 곳은 초미립 약제 살포기를 이용, 효율을 극대화한다.

내년 1ㆍ2월에는 민원 발생지를 찾아 점검을 할 방침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모기 또는 각종 해충 서식지가 보이면 적극적으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며 “모기 발생을 예방해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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