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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라니아 “가장 힘든 건 내 이름 이용하는 기회주의자들”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혀

12일 미국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버지니아 햄프턴 랭글리-유스티스 합동 공군기지를 방문해 군인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AP연합뉴스]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퍼스트레이디로서 가장 힘든 일은 “내 이름을 이용하는 기회주의자들”이라고 밝혔다.

12일 멜라니아 여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미디언들, 언론인들 그밖에 다른 사람들이 내 이름 혹은 내 가족의 이름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로 인해 상처받았느냐는 질문에 “상처를 받지 않았다”며 “문제는 그들은 역사를 쓰고 있고 그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또 “나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한다”며 “대중이나 언론으로부터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나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옳다고 느끼는 일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안을 챙겨보고 남편에게 조언을 하기도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때로는 듣지만 때로는 듣지 않는다”고 밝혔다.

멜라니아 여사는 최근 미라 리카델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 해임에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CNN방송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후임으로 강력하게 거론되던 닉 에이어스 인선이 불발됐다는 소식을 보도하며 멜라니아 여사가 에이어스에 반대했다고 전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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