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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T코리아가 제55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3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사진은 성윤모(왼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매튜 쥬에리 BAT 코리아 사장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BAT코리아]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는 제55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3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 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해외 수출 확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매튜 쥬에리 BAT코리아 사장은 “작년 2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3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1000명의 BAT코리아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 설립 17주년을 맞은 사천공장은 아태 지역 수출 허브이자 BAT 그룹 생산시설 가운데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과 품질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생산기지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7월 처음 출시한 글로 전용 스틱 네오의 인기에 힘입어 앞으로도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전 세계 더 많은 국가에 우수한 품질의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수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BAT코리아는 지난 12일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4회 경남무역인상 시상식ㆍ제55회 무역의 날 포상 전수식’에서도 3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BAT 사천 공장은 450개 제품군을 일본, 대만을 포함한 15개 국가로 수출하고 있다.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사천공장의 수출액은 약 3억4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배 높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choig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