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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CL 16강 이변은 없었다…17일 대진 추첨
-레알, 유벤투스, 맨시티, 뮌헨, PSG 등 무난히 진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오른쪽)이 1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선발 출전해 71분간 활약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와 1-1로 비기면서 UEFA 챔피스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이변 없는 챔피언스리그 조별 경기였다.

6경기에 걸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종료됐고, 오를만한 팀들이 모두 16강에 진출했다. 16강 대진추첨은 오는 17일이다.

이로써 13일 새벽 5시에 동시 킥오프한 6경기를 마지막으로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대장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CSKA에 0-3으로 완패했다.

비록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레알 마드리드가 이날 최상의 전력으로 CSKA를 상대한 것은 아니지만 전년도 우승팀의 체면이 상당히 구겨졌다.

솔라리 감독은 경기 후 “우리가 원한 건 결과가 아니라 일부 선수들을 쉬게 하고 젊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G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4승 2패 승점 12로 1위를 확정했다. 이날 빅토리아 플젠(체코)에 1-2로 패한 AS로마가 2위로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H조에선 영보이스(스위스)가 유벤투스를 2-1로 꺾고, 발렌시아(스페인도)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2-1로 승리했다. 비록 일격은 맞았지만 유벤투스와 맨유는 1·2위로 16강에 나서게 됐다.

F조에선 리옹(프랑스)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 이어 조 2위를 확정해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조에서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이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에 힘입어 아약스(네덜란드)와 3-3으로 비기면서 선두를 확정했다.

전날 열린 A조-D조 경기에서는 도르트문트가 모나코를 제압하고 조 1위로 도약했다. 일찌감치 바르셀로나가 조 1위를 확정 지었던 B조는 토트넘이 극적으로 16강 막차에 합류했고, 16강 진출 팀을 마지막까지 알 수 없었던 C조는 PSG와 리버풀이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D조의 진출팀은 포르투와 샬케이다.

16강 진출 팀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16강 조추첨은 오는 17일 오후 9시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실시된다. 조 1위와 조 2위 간의 맞대결로 펼쳐지며 조별리그에서 같은 조에 묶였던 팀은 상대할 수 없다. 또한 같은 리그에 포함된 팀들 역시 맞대결이 불가능하다.

▶UCL 16강 진출 팀=(조 1위) 도르트문트, 바르셀로나, PSG, 포르투,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조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트넘, 리버풀, 샬케, 아약스, 리옹, 로마, 맨유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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