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대표이사 공개 모집과 대표이사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 교수를 대표이사 적임자로 선정했다.
이어 지난 7일 열린 신경주지역개발(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을 확정했다.
최 신임 대표이사는 경주 출신의 조경 및 도시개발 분야 전문가로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농축산식품부 농천경관자원자문위원을 비롯해 문화재, 도시계획 등 분야에서 활동을 해 왔다.
신경주지역개발주식회사는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일대 KTX신경주 역 주변의 체계적인 복합 신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공동출자해 지난 2008년 설립됐다.
공공부문에서 경주시와 LH, 경북도개발공사 등이, 민간부분에서는 태영건설컨소시엄 등이 출자했다.
신경주역세권지역개발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식회사의 자산관리회사로서 역세권개발사업 추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신경주역세권지역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236억원, 개발면적 53만7천㎡, 수용인구 1만4000여명 규모의 사업으로 2021년 12월까지 신도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는 전체 토지면적의 80% 정도가 협의보상을 통해 확보됐으며 문화재시굴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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