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베트남에서 한국 기계전이 처음 열렸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두산인프라코어 대표)는 코엑스와 함께 ‘제1회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VIMAF 2018)‘을 12∼14일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밝혔다.
 |
| ‘제1회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VIMAF 2018)‘이 12일 개막돼 오는 14일까지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
전시품목은 금속가공 및 공작기계, FA모션콘트롤, 플랜트기자재, 발전설비, 산업기계·부품소재, 건설기계·물류기기, 기타 기계류 등 6개 분야. 이번 전시회는 두산인프라코어, 효성중공업, 한국공작기계 등이 참가해 우수 기술력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제1회 한-베트남 생산기술 포럼’, ‘출품업체 간담회’, ‘섬유기계업체 간담회’ 등도 열린다.
베트남은 아세안의 생산메카로 급성장하며 중국의 대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최초임에도 불구하고 219개 업체가 460부스 규모로 참가,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개막식에는 진흥회 최형기 부회장, 주호치민 총영사관 정우진 부총영사, 호치민 산업무역국 팜짠키엔 국장 등이 참석했다.
진흥회회 관계자는 “‘한·베 양국 기계산업 교역증대에 기여하고 우리 기계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