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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석 열수송관 파열 복구 7일 만에 종료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서 발생한 열수송관 파열 사고의 복구 공사가 완료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는 11일 “열수송관 파열 사고현장의 배관 교체 작업과 도로 포장 공사를 오전 중 모두 마치고 오후부터는 차량 통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부터 시작된 고양지역의 열수송관 341㎞에 대한 긴급 점검은 12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긴급 점검이 끝나면 내년 1월 중순까지 외부 안전 전문가가 참여해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난방공사 자료를 보면, 전국의 온수 배관 2164㎞ 가운데 686㎞(32%)가 20년 이상 사용된 노후관이다.

한편 사고 경위를 수사중인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난방공사 고양지사와 열수송관 보수·점검을 맡은 하청업체 2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하청업체들의 배관 점검 일지 등을 확보해 평소 관리와 점검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파악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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