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후 잦은 운행지연과 잇단 운행 중단 사고로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우이신설선. 사진은 지난해 12월 25일 단전 사고로 운행이 전면 중단됐던 성북구 솔샘역 모습. [사진=연합뉴스] |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서울의 첫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이 11일 화계역에서 승강장 출입문에 장애가 발생해 출근길 시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우이신설 경전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께 화계역 승강장에서 승객안전 출입문에 장애가 발생했다.
우이신설 경전철 관계자는 “출입문 장애는 3∼4분 만에 복구됐지만 열차 운행이 잠시 멈추면서 화계역에서 신설동 방면 후속 열차 운행이 잇따라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지난해 9월 개통한 우이신설선은 개통 초 강북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인근 4호선의 이용객을 분담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잦은 운행 지연과 잇따른 운행 중단 사고가 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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