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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탁구선수단 방남…코리아오픈 우승 차효심 등 5명
-11~17일…남북 혼합복식 단일팀
-정부, 합동관리단 운영 지원 방침


2018 코리아오픈 탁구대회 남북 단일팀 혼합복식에 출전한 한국 장우진-북한 차효심 조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팀을 상대로 승리 후 부둥켜안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 탁구선수단 5명이 11일부터 17일까지 방남한다.

통일부는 11일 “북한 선수단이 인천에서 개최되는 ‘ITTF 2018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대회’에 남북 단일팀 참가 목적으로 방남한다”고 밝혔다.

북한 선수단은 지난 7월 대전에서 열린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남측 장우진과 남녀 혼합복식 남북 단일팀으로 나서 우승한 차효심(女)을 비롯해 안철용 코치와 임원 등 5명이다.

통일부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합동관리단을 운영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TTF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과 대한탁구협회의 주최ㆍ주관 아래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 12개국 선수, 임원, 기자단 등 250여명이 참가한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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