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수 에너지 신기술 세미나’ 포스터. [제공=서울시]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시는 서울물연구원,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와 함께 ‘하수는 에너지다’를 주제로 14일 종로구 서린동 서울글로벌센터에서 ‘하수 에너지 신기술 세미나’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민간기업, 지방자치단체, 상하수도 관련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하수처리장 에너지 부족과 기후변화 대응책을 모색하고, 관련 정책과 신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하수에너지 기술동향ㆍ전망’, 김동훈 인하대 교수가 ‘소화조 바이오가스 생산ㆍ정제 등 신기술’을 발표한다. 이하운 장우기계 전무이사가 ‘하수 슬러지 건조 기술’, 최옥환 에코센스 부장이 ‘산기관 모니터링을 통한 에너지 절감’, 김창복 협성히스코 상무이사가 ‘하수 모터펌프에너지 효율 최적화 관리’ 주제로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이인근 서울물연구원장은 “하수처ㄹ장은 에너지를 재생산하는 시설이라는 발상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 자리가 서울시와 우리나라 하수도 에너지 정책 발전에 도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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