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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재현, 재일교포 여배우 A씨 사건 ‘기소 중지’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배우 조재현과 재일교포 여배우 A씨의 법적 공방이 기소 중지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16년 전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재일교포 배우 A의 사건이 기소 중지된 상태다. 기소 중지란 검사의 처분으로 수사를 일시적으로 중지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재일교포 배우 A 씨는 MBC ‘PD수첩’을 통해 지난 2002년 조재현으로부터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재현은 허위 사실이며 법적으로 강경 대응하겠다며 배우 A를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또 조재현 측은 A씨 어머니가 10년간 금품을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A씨는 조재현을 상대로 무고죄와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조재현은 이 사건으로 경찰에 출두해 장시간 조사를 받고 관련 서류도 제출했지만 A씨는 경찰 수사에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A씨 측은 조재현을 상대로 고소를 하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조재현의 공갈 고소에 대해서도 귀국해 조사를 받지 않았다. 담당 검사가 기소중지 후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조재현은 복수의 미투 폭로로 인해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자숙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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