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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구산단 활성화구역 개발 본격화…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
서대구산단 복합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자료제공=대구시]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오는 13일 서대구산업단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현비축기지 이전 후적지에 미래형 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연다.

시는 현재 서대구, 제3, 성서1·2차, 염색 등 4개 노후산업단지에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대구산단은 지난 2016년 9월 기반시설공사를 착공했다.

이곳은 도심에 산재해있던 제조시설을 집단화해 공해방지 등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산업의 전문·계열화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1977년, 1979년 2차에 걸쳐 조성됐다.

이번에 착공하는 복합지식산업센터는 산단 전체의 리모델링과 업종 구조고도화를 목적으로 일정 구역을 전면 개발해 산단의 거점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부동산 투자회사법에 의한 리츠(REITs) 방식으로 국토부와 대구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시공사인 ㈜서한이 출자·융자를 통해 공동 참여한다.

복합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3만3614㎡, 지하2층, 지상9층 규모로 전통산업(제조형)과 첨단산업(연구형)을 아우르는 산업공간으로 건립된다.

남희철 대구시 도시기반혁신본부장은 “미래형 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첨단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서대구산단 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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