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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급을 예고하는 BTS 뷔의 중국 인기 스케일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뷔(본명 김태형)의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태형바’가 방탄소년단 뷔의 대만공연을 앞두고 메머드급 팬 서포트 광고를 시작했다.

중국 ‘바이두태형바’는 SNS를 통해 다가올 뷔의 생일과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대만 콘서트를 기념하기 위해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타이페이 시먼딩에 위치한 미드타운 LED 옥외전광판을 비롯, 대만 청화텔레콤 채널 TV광고, 타이페이역 옥외전광판, 방탄소년단 콘서트가 열리는 타오위엔 최대 번화가에 위치한 옥외전광판까지 총 4개의 대규모 팬 광고를 동시에 진행함을 알렸다.

특히 대만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타이페이 시먼딩에 위치한 미드타운 옥외전광판은 대만내 최대 크기의 LED 전광판으로, 개인의 광고를 내거는 것은 한국 연예인 중 방탄소년단 뷔가 최초이다. 또한 청화 텔레콤 채널 TV광고 역시 한국 아이돌 중에는 뷔가 최초로 개인의 광고를 송출했다.

특히 이번 대만 광고 이벤트는 곧 다가오는 12월 30일 방탄소년단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정식 이벤트가 아닌 별개의 투어 기념 이벤트라는 점에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뷔의 중국팬들은 대만 광고 외에도 국내 인천, 대구, 광화문을 비롯 유럽 프랑스 파리에서의 생일 광고 등 ‘역대급 스케일’의 생일 이벤트를 예고하며 뷔를 향한 깊은 애정을 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 뷔의 중국 인기는 팬덤규모나 경제력 차원에서 K팝 스타들 중에서도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내 공식활동이 전무함에도 불구, 최근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 ‘시나웨이보’에서 뷔 개인 토픽의 팔로워 수가 방탄소년단 멤버로서는 최초로 400만을 돌파했다는 점도 괄목할만 하다.

지난 10월, 뷔의 ABC 굿모닝 어메리카 출연을 축하하기 뷔의 중국팬들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중심부에 위치해 고액의 광고비용을 자랑하는 ‘ABC Supersign’ 옥외광고판을 통해 전세계 연예인 중 최초로 뷔의 개인광고를 송출한바 있다. 중국내 학교들에 작은 도서관을 설립하는 등 방대한 이벤트 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행보로도 그들의 사랑을 거침없이 표현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중국내의 뷔의 인기가 대단하다” “헉 난 대만광고가 생일광고인줄”, “바이두태형바 스케일 엄청나다” “티비광고라니? 어마무시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중국팬들의 서포트 스케일에 혀를 내둘렀다 .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일과 9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 야구장에서 ‘LOVE YOURSELF(러브 유어셀프)’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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