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고객들이 양념육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건강가치 중심 상품 개발, 가치 위주 소비 제안 좋은 평가 받아
-12일까지 고객성원감사 기획전 진행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 롯데마트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ㆍ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대형마트 부문에서 2011년부터 8년 연속으로 1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교의 국가품질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고객만족도 측정지표로 제품 및 서비스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서비스 품질과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는 지수다.

회사측은 가격 할인에 초점을 맞춘 전통적인 할인점 형태에서 탈피해 가치 위주의 소비 문화를 전문적으로 제안하는 전략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마트는 건강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신선, 가공, 밀솔루션 등 상품 개발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충북 증평에 총 면적 5만5894㎡(1만6908평) 규모의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를 구축, 지난 4월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다. 또 APC(농산물유통센터)와 CA(기체제어) 저장고를 통해 신선식품 원물은 물론, 관리가 까다로운 양념육 등 신선 가공 제품도 MAP(산소포장) 기술 등을 활용해 미트센터에서 유통업계 최초로 직접 생산 중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번 국가고객만족도 8년 연속 1위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고객성원감사 기획전’을 진행하고, 8대 감사상품 및 일별한정 특별상품 등을 선보인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는 “롯데마트는 고객의 건강 가치를 최우선으로 신선품질혁신센터 등 첨단 시설과 기술, 20년간 축적된 신선식품의 노하우로 고객들에게 더욱 건강한 상품을 전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최상의 상품을 제안하기 위해 최적의 원료와 생산지를 찾아 세계를 누비며,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animom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