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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김광두 사의에 “文정권 선하지만 무능하고 고집불통”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선하지만 무능하고 고집불통인 정권”이라고 문재인 정부를 향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하 최고위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능한 사람은 끝까지 지키고 유능한 사람은 잡지 않으니 이 정권도 이제 회복이 어려울 듯하다”며 “무능한 정권”이라고 지적했다.

전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김 부의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그의 사표를 수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 부의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대통령이 의장인 국민경제자문회의의 부의장을 맡았다. 그러나 김 부의장은 문 정부가 소득주도성장 경제 정책을 추진하자 쓴소리를 해왔다.

지난 8월에는 문 대통령과 단독 면담하면서 “소득주도성장 논쟁에만 매몰되지 말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경기는 회복 흐름”이라는 진단을 내놓자, “믿어지지 않는다. 여러 지표로 봤을 때 경기는 오히려 침체 국면의 초입 단계”라고 맞받았다.

김 부의장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도 지적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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