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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봉사활동 참여 임직원 5000명 돌파”
CJ제일제당 임직원들이 햇반 용기를 활용해 미니정원을 만드는 ‘햇반 가드닝’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CJ제일제당]

-다양한 프로그램이 임직원 참여확대 이끌어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CJ제일제당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수가 5000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봉사 참여 인원이 5000명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약 2000명이 참여했던 2015년과 비교하면 3년 만에 두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올해 총 봉사 시간은 약 4만시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 측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임직원 봉사 참여 확대를 이끈 것으로 평가했다. ‘지속적’, ‘임직원 참여’, ‘업과의 연계’라는 자사 사회공헌 원칙에 맞춰 다양한 유형의 활동을 준비해 임직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 새롭게 선보인 ‘찬찬찬 프로젝트’와 ‘햇반 가드닝’이 있다. 찬찬찬 프로젝트는 임직원들이 자사 제품을 활용해 반찬을 만들어 미혼한부모 가정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햇반가드닝은 햇반 용기와 버려진 폐목재를 이용해 미니정원을 만들어 지역아동센터나 노숙인 쉼터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단순히 제품을 전달하는 게 아닌 작은 노력을 통해 소외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임직원 만족도가 높았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 밖에도 주요 경영진이 참여한 ‘푸드뱅크 희망나눔 선물세트’ 조립 봉사활동, 업의 특성을 살린 식품 나눔 활동, 벽화 그리기를 통한 지역사회 환경 개선 활동, 재능 기부를 통한 재능 나눔,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등 전국 13개 사업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이 전개됐다.

임직원들의 봉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4월과 11월에 집중 봉사주간을 운영하기도 했다.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이메일을 통해 “대기업 임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봉사활동을 통한 보람과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4월과 11월에만 4000여명의 임직원들이 봉사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남은 12월에도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지난 5일에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헌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향후 찬찬찬 프로젝트와 ‘플로아트’ 등의 일정도 남아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를 더욱 활성화 해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일회성ㆍ선심성 지원이 아닌 진정성 있는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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