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관광硏-컨슈머인사이트 조사
조사표본수 60명부터…신뢰성 의문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종합여행사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다녀 온 적이 있는 9180명을 대상으로 판매서비스와 패키지 상품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패키지는 한진관광, 개별여행 속성의 상품서비스는 여행박사가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조사대상자 중 최근 1년 내 가이드가 동행하는 패키지 상품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4878명(60사례 이상의 표본 수가 확보된 15개사)의 만족도를 점수로 산정한 결과, 1위는 689점(1000점 만점)을 얻은 한진관광, 2위는 여행박사(660점), 3위 롯데관광(654점)이었다는 것이다.

한진관광은 패키지 품질만족도를 구성하는 4개 부문(여행일정, 쇼핑, 옵션, 가이드) 중 가이드를 제외한 3개에서 2위인 여행박사를 앞섰다.

회사별 표본 수 차이가 적지 않아 조사방법론상 의문을 제기하는 여행사도 있다. 표본 수의 크기는 통계조사의 신뢰도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단품(항공, 숙박) 및 에어텔패키지를 구입한 4302명(표본수 60개 이상 여행사 13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만족도 1위는 674점(1000점 만점)을 얻은 여행박사였고, 그 다음은 참좋은여행(657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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