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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피아견 카네코르소, 동물농장 출연후 관심 급증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견종 카네코르스가 2일 주요포털 실시간 검색어로 떠오르며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날 SBS 동물농장을 통해 카네코로스를 키우는 집이 소개되고 나서다.

카네코르소(Cane Corso)는 이탈리아 원산의 중형견이다. 카네란 이탈리아어와 라틴어로 ‘개’를 의미하며, 코르소는 ‘추적한다’라는 뜻이 있다. 이탈리아의 마피아들이 경비견으로 많이 애용해서 마피아견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기도 했다.

오래전부터 이탈리아 반도에서 주로 집 경비와 경호에 이용되었다. 고대 로마의 경량급 군견인 몰로시아종 퍼그낙스의 직계 후손이며, 곰, 들소 , 멧돼지, 사슴 사냥개나 소몰이용 개로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다.

이탈리아의 건축물 장식이나 문헌에서도 흔히 발견된다. 중세를 거치며 순수한 혈통을 가진 개체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이탈리아 남부의 퍼그리아,루카니아, 산니오 등에서는 비교적 혈통이 잘 유지되었다.

카네코르소의 장점은 다른 커다란 체구의 대형견들과 다르게 병치레를 많이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순간 속도가 가장 빠른 견종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근육질의 유연한 몸매를 가지고 있으며, 몸 높이와 체중은 수컷이 64-68cm/45-50kg이고 암컷은 60-64cm/40-45kg이다. 두상의 전체 길이는 키의 약 36%정도여야 하며 주둥이의 길이는 두상 전체 길이의 약 34%이다. 가슴의 높이는 키의 약 50%이다.

2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계룡산 카네코르소 7남매’가 전파를 탔다. 계룡산 산 자락을 제 안방처럼 들락거리는 개 부부가 소개됐다. 윤기나는 검은 털이 인상적인 맹견 카네코르소 암우 한쌍과 새끼들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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