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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정상들 다니고 그렸던 곳 관광코스 된다
문희상 국회의장, 균형발전위원장도 관심

관광공사, 윤후덕-박정 의원 토론회 성황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고 정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국관광공사가 심혈을 기울이는 DMZ 평화관광 개발 작업이 남북정상회담 코스의 관광자원화 등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30일 국회에서 문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 및 파주시와 공동으로 개최한 ‘남북정상회담코스 연계 관광자원화’ 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다양한 제안들이 모아짐에 따라 최근 남북 정상들이 다녀가거나 관심을 표한 지역과 그 주변 일대를 내외국인 모두가 즐겨찾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 작업을 본격화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DMZ 접경지역을 포함한 남북정상회담코스 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굴하고, 환서해권 한반도 관광의 새로운 협력 모델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지난 9월에 발족된 DMZ 접경지대 지자체들과의 추진협의회를 통하여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현실적인 여행상품으로 속속 내놓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품개발과 인프라 개선을 위해 평화관광 협력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국방부, 경기도 후원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홍영표 원내대표, 윤호중 더불어 민주당 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비무장지대(DMZ) 관광자원분야 전문가인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이동원 소장이 ‘DMZ 평화관광 활성화 사업 방안’, 대한민국여행작가협동조합 이동미 이사장이 ‘남북정상회담코스 관광자원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상태 박사를 좌장으로 경기대 심상진 교수, DMZ 문화원 장승재 대표, DMZ 생태연구소 김승호 원장을 비롯,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국방부, 경기도, 파주시 등 한반도관광 관련 각계 전문가가 참석해 DMZ를 포함한 남북 정상회담코스 연계 관광자원화 방안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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