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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인상 불구 은행ㆍ보험주 하락…“국내 경기둔화 우려 탓”

  • 기사입력 2018-12-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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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한은 기자실에서 열린 통화정책 방향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1.50%에서 연 1.7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한 배경을 설명하며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금리인상 수혜주라던 은행ㆍ보험주 30일 급락

-내년 금리인상 가능성 낮아…당분간 어려울 듯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 29일 열린 11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1.50%에서 25bp 인상한 1.75%로 결정했다. 작년 11월 인상 이후 1년 만이다.

한국은행의 발표 직후 주식시장에서는 은행주와 보험주 등 금리에 민감한 업종들의 주가가 오히려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2.68%)을 비롯해 신한지주(-2.25%), 하나금융지주(-2.84%), 우리은행(-0.95%), 기업은행(-1.99%)이 일제히 급락했다.

보험주 역시 부진했다. 삼성생명(-1.70%)과 한화생명(-1.11%), 미래에셋생명(-2.38%), 현대해상(-2.44%), 오렌지라이프(-2.27%)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통상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대출금리가 먼저 오르고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등의 조달금리는 나중에 오르기 때문에 은행업계는 순이자마진(NIM)의 상승 효과를 기대하게 된다. 주식시장에서 금리인상 시 은행주의 반등 여부를 주목하는 이유다.

금리와 상관관계가 높은 보험주 역시 과거 시장금리가 상승할 때 주가도 동반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작년부터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금리의 상승효과를 예상하며 보험주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이날 금융주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금리 수혜주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경제 및 투자 주체들이 그리 긍정적인 전망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경기둔화 우려가 큰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가계부채 증가를 막는 것에 힘을 발휘하기보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대출 고객들의 상환 부담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더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내년 금리인상 가능성 역시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부정적으로 내다보고 있어 금융주로서는 어려운 상황이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도 2% 중반에 그칠 성장률 전망을 감안하면 향후 통화정책은 금융안정보다 경기에 더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상 결정시 두 명의 금통위원이 동결을 주장한 것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상당 기간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상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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