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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살 생일 맞이한 ‘리니지’, ‘리마스터’ 새옷 입고 제2의 전성기 맞는다!?


'리니지'가 탄생 20주년을 맞아 새 옷을 입고 유저들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는 11월 29일 서울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리니지' 20주년 콘퍼런스 'ONLY ONE'을 개최했다.
 



이날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를 비롯해 '리니지' 유닛장 이성구 상무 등 주요 경영 및 개발진이 무대에 올라 '리니지 리마스터'를 소개했다. 
먼저 '리니지 리마스터'는 그래픽 부분에서 1920×1080 해상도를 지원하며, 2배 향상된 프레임과 4배 증가된 해상도, 10배 이상 빨라진 처리속도를 구현했다. 단순히 그래픽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함이 아닌, 전투의 다이나믹을 더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이성구 상무의 설명이다.
또한 자동사냥(플레이서포트 시스템, PSS)을 지원하게 됐다. 성장에 소모되는 시간을 줄이는 대신 전투에 좀 더 집중하도록 해 가치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사냥 세팅, 이동, 공격패턴 등 PC '리니지'에 맞춰 더욱 정교해진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뷰어 '엠플레이어(M Player)'가 출시된다. 단순히 보는 것만이 아닌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특히, 이같은 요소들을 기반으로 '리니지 리마스터'는 오리지널 핵심 콘텐츠를 강화겠다는 것이 이 상무의 설명이다. 
먼저, 8개 서버의 성 세금이 걸린 승부처 '월드 공성전'이 열린다. 최대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맵에서 펼쳐지며, 36억 아데나에 달하는 더욱 커진 보상은 더욱 큰 동기를 부여할 전망이다. 또한 '히로익 스킬'을 통해 캐릭터 케어를 넘어서는 밸런스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9번째 신규 클래스 '검사'가 추가된다. '리니지M'에는 없는 '리니지'만의 오리지널 클래스로, 역사상 최대의 DPS를 자랑하며 이뮨, 앱솔, 카배 등 방어기술을 무력화해 전투에 변수를 더한다. 대부분의 핵심 스킬은 패시브 위주로 구성되며, 쉬운 콘트롤로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클래스라는 설명이다. 특히 '검사' 추가를 시작으로 양손검에 밀린 한손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한손검이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진명황의 집행검'을 넘어서는 새로운 신화급 무기가 등장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한손검 '아인하사드의 섬광'과 '그랑카인의 심판'이 소개됐으며, 기존의 공식을 다르게 가져가는 '깜짝' 아이템으로 준비하겠다는 것이 이 상무의 설명이다. 
이 모든 변경사항을 포함하는 '리니지 리마스터'는 11월 29일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2018년 12월 테스트를 거쳐 적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택진 대표는 "'리니지'는 지난 20년간 많은 유저들에게 추억을 남겼다"며 "20년간 만들어온 '리니지'가 이제 가장 큰 변화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역삼=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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