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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外人ㆍ기관 매도…코스피, 2100선 안팎 ‘오르락 내리락’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코스피가 2100선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700선에서 주춤한 모양새다.

28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코스피는 1.84포인트(0.09%) 내린 2097.5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1포인트(0.22%) 오른 2104.13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543억원, 125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610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2.26%), 은행(-1.51%), 섬유의복(-1.00%) 등은 내림세다. 통신업(3.07%), 전기가스업(2.88%)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23%), 셀트리온(-0.21%), 현대차(-0.50%) 등은 내림세다. SK하이닉스(0.42%), LG화학(0.15%), SK텔레콤(3.05%) 등은 오름세다.

NAVER(네이버)가 자회사 라인의 금융 분야 사업 확장에 강세다.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4.00% 오른 13만원에 거래 중이다. 라인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초대형은행인 미즈호파이낸셜그룹과 함께 은행을 설립하고 핀테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라인이 운영하는 간편결제 전문업체 라인페이는 중국 텐센트의 위챗페이 및 한국 네이버페이와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선언했다.

중국이 수입 화장품에 대한 허가절차를 간소화했다는 소식에 화장품주가 강세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1.55% 상승한 16만4000원에 거래됐다. 한국콜마(1.63%), 코스맥스(2.17%), 에이블씨엔씨(3.31%) 등도 함께 올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에 수출하는 일반화장품의 허가절차가 사전 허가제에서 온라인 등록제로 간소화돼 중국 시판에 걸리는 시간이 기존 6~8개월에서 최대 3개월가량 단축될 것이라고 전날 밝혔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25포인트(0.04%) 오른 700.92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32포인트(0.33%) 오른 702.99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273억원, 315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653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서비스(6.06%), 통신장비(1.85%), 인터넷(1.15%) 등 오름세다. 비금속(-1.71%), 정보기기(-0.77%) 등은 내림세다.

유아동 의류 및 용품 업체 제로투세븐이 내년 본격적인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강세다. 제로투세븐은 전 거래일보다 6.91% 오른 8670원에 거래 중이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로투세븐은 CK패키지와의 합병 효과, ‘궁중비책’ 성장에 따른 유통사업 실적개선 가속화, 구조조정을 통한 의류 부문의 수익성 개선 노력 등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기업분석을 개시했다.

네오펙트와 티앤알바이오팹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네오펙트는 시초가(9900원) 대비 7.78% 내린 9180원에 거래 중이다. 티앤알바이오팹도 시초가(1만6200원) 대비 12.04% 내린 1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는 네오팩트가 1만1000원, 티앤알바이오팹이 1만8000원이다. 네오펙트는 2010년 설립된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로 지난해 45억원의 매출에 4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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