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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문화가 있는 날’ 전국 2600개 다양한 행사
11월 문화가 있는 날 지도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11월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전국에서 총 2602개의 문화행사가 열린다. 올해 달력을 한 장 남긴 문화의 날에는 청년층을 위한, 청년들에 의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우선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 ‘집콘’이 ‘지루한 일상, 흥을 깨우다(서울 어반소스, 11. 28.(수) 19:00)’라는 주제로 네이버 티브이와 브이 라이브(V LIVE)에서 생중계된다. 독특한 보이스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가수 선우정아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에릭남이 출연,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청년 무대미술가의 삶과 고민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획 전시 ‘스담책상전(展)(서울 만리동 카페 더하우스 1932, 11. 27.(화)~28.(수) 10:00~22:00)’도 열린다. 갤러리가 아닌 일상의 공간인 카페에서 펼치는 만큼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청춘마이크’도 전국 29개 장소에서 이어진다. 가야금과 전자악기가 어울리는 ‘가야금앙상블 지금’,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연주마당 ‘디오디오’, 영화와 함께 즐기는 재즈 무대 ‘재스민’(제주벤처마루, 11. 28.(수) 11:30~13:00)’ 등 풍성한 공연들이 준비된다. ‘큐브 저글링’이라는 이색 장르를 선보일 ‘김종환’, 화려하고 정열적인 집시 음악을 보여줄 ‘로페스타 집시밴드’, 독특한 음색과 창법으로 청춘들을 위로하는 자작가수 ‘제이닉(세종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2. 1.(토) 15:00~16:30)’의 공연도 마련됐다.

11월 27일(화)에는 서울시 복합문화공간인 ‘문화비축기지(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에서 ‘청춘마이크 워크숍(11. 27.(화) 15:00~19:00)’이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청춘마이크’에 참여한 청년예술가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거리 춤 공연과 전통 국악의 신선한 만남, ‘두다스트릿’과 ‘전통타악예술단 하랑’의 공연을 비롯해 밴드만의 에너지를 발산하며 색다른 무대를 탄생시킬 ‘펀시티’와 ‘트위드’의 공연 등 총 6개 팀의 특별공연이 열린다.

문화가 있는 날 당일(11. 28.(수)에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상영되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배우 김혜수, 유아인과 프랑스의 유명 배우 뱅상 카셀이 출연하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 세대를 이어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로빈 후드’의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후드’가 문화가 있는 날에 개봉한다. 울산 울주군 알프스시네마에서는 산악 영화 관람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문화가 있는 날 움프(UMFF) 극장-카일라스 가는 길(11. 28.(수) 19:40)’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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