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제치고 개봉 4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4주 연속 흥행을 이어가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4백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월 26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누적 관객수 4,644,315명을 기록, 개봉 4주차 만에 역주행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457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맘마미아!>(2008)의 흥행 성적을 뛰어 넘는 수치로 시선을 끈다.

뿐만 아니라,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주 주말(52만 명)부터 개봉 3주차 주말(81만 명)까지 보여준 꾸준한 개싸라기 흥행에 이어 개봉 4주차 역시 95만 명의 관객을 동원, 개봉 3주차 주말 대비 17% 증가한 수치를 보이며 여전히 폭발적인 흥행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동시기 개봉작인 <완벽한 타인>과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신작 <성난황소>의 강력한 공세에도 불구하고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며 극장 3사 및 주요 예매 사이트의 예매율 1위를 모두 석권하는 역주행을 이뤄내며 남다른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압도적인 흥행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2018년 최고 흥행작 대열에 어떠한 성적으로 합류하게 될 것인지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편, ‘퀸’의 천재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27주기 기일인 지난 11/24(토)에 <보헤미안 랩소디>가 전국 메가박스 MX관(고양 스타필드, 대구신세계(동대구), 목동, 상암월드컵경기장, 송도, 영통, 코엑스, 하남 스타필드)에서 ‘메모리얼 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메모리얼 상영회’는 관객들의 뜨거운 예매 열기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은 물론, 현장에 참여한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마치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메모리얼 상영회’를 관람한 관객들은 “상암 메가박스 쩔었습니다! 영화관이 아니라 웸블리 스타디움 콘서트장인 줄 알았어요! 야광봉, 탬버린, 락페 깃발까지 아주 최고였어요!!!”(메가박스 ora****), “코엑스 오신분들 너무 재미있었어요! 후반부 라이브에이드 부분에 다같이 일어나서 떼창하고ㅜ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메가박스 par****), “매진으로 관객이 꽉 들어찬 상태에서 떼창하니까 분위기 짱! 감동ㅠㅠ 또 갑니다!”(메가박스 bri****), “쿵쿵 짝! 쿵쿵 짝! 정말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탬버린이 신의 한 수였어요!”(메가박스 lsy****) 등 현장에서 느낀 감동을 고스란히 전하며 관람 열풍에 더욱 힘을 더하고 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5주차에도 흥행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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