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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취임후 최저 지지율…한국당은 ‘최고치’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8주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당의 지지율은 상승해 최순실 테블릿 사건 이후 최고치로 집계됐다.

리얼미터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 사흘간 전국 1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1월3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8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11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1.2%포인트 내 린 52.5%로 집계됐다. 기존 최저치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전인 9월 2주차의 53.1%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충청권과 호남, 경기ㆍ인천, 20대에서 올랐으나, 보수층과 중도층, 대구·경북(TK)과 부산ㆍ울산ㆍ 경남(PK), 30대와 50대에서는 상당부분 하락했다.

민주당의 지지율도 함께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7%포인트 내린 39.8%기록했다. 8주째 하락하며 8월 1주차(39.6%) 이후 약 4달 만에 다 시 30%대로 떨어졌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4주째 상승한 22.6%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0.9%포인트 올른 수치다. ‘최순실 태블릿PC‘ 사건 직후 10월 4주차 이후 최고치 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전주보다 0.7%포인트 내린 8.7%를, 바른미래당은 0.9%포인트 내린 4.9%로 집계됐다. 민주평화당도 전주보다 0.3%포인트 내린 2.1%를 기록했다.

이번 주중집계의 응답률은 8.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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