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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진영 “14살 때 암투병 母 이별 충격으로 인격장애 판정”
[사진=KBS 1TV]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대한민국 힙합 1세대로 SM 1호 가수 현진영이 어려웠던 성인시절 곁을 지켜줬던 단짝친구를 찾아 나선다.

그는 11월 23일 방송 예정인 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 그간의 힘들었던 삶을 공개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현진영은 1992년 폭발적인 인기로 가요프로그램 9주 연속 1위를 거머쥐었던 ‘흐린 기억 속의 그대’에 얽힌 비화를 공개한다.

애잔한 가사로 사랑하는 연인에 관한 노래로 알려진 ‘흐린 기억 속의 그대’는 사실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만든 곡이라고.

이어 현진영은 14살 때 어머니가 8년간의 긴 암 투병 끝에 돌아가셨고, 너무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어 그때의 충격으로 14살에 머물러있는 인격 장애를 판정받았다고 고백해모두를 마음 아프게 했다.

현진영이 ‘2018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찾고 싶은 사람은 어머니가 떠난 후 찾아온 인격 장애와 공황장애로 위태로웠던 성인 시절, 말없이 자신의 곁을 지켜주며 버팀목이 되었던 초등학교 단짝 친구 임범준이다.

현진영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 헤어졌었던 두 사람은 성인이 되어 우연한 기회에 재회했고, 임범준이 오랜 시간 현진영의 곁을 지켜줬지만 10년 전 임범준은 부모님의 건강이 안좋아 대구로 내려간 이후 연락이 끊기고 말았다는 것.

힘들었던 시절, 자신의 곁을 지켜줬던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현진영. 두 사람은 과연 재회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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