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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년대 ‘날아라 슈퍼보드 ’30년만에 다시 날아오르다
롯데마트, 피규어 4종 예약 판매


‘날아라 슈퍼보드’가 1990년 TV로 첫 방영한 후 30년 만에 피규어로 다시 한 번 날아 오른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오는 23일부터 한달 간 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 4종(각 1만9800원)을 토이저러스 온라인몰인 토이저러스몰을 통해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날아라 슈퍼보드는 허영만 화백의 만화가 원작으로, 중국의 ‘서유기’를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내용이 돋보이는 만화 영화로 주인공인 미스터 손이 삼장법사 등 일행들과 함께 요괴들을 퇴치하면서 여행을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1990년 8월 지상파(KBS)를 통해 1기가 첫 방영된 이후 2001년 5기까지 시리즈로 방영됐으며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아기공룡 둘리’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꼽힌다.

토이저러스가 이번에 사전예약 판매하는 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는 노메이크 스튜디오 김경인 작가가 원형을 제작하고 허영만 화백의 검수를 받아 미스터손(9㎝), 사오정(8㎝), 저팔계(12㎝), 삼장법사(14㎝) 등 1기 애니메이션 등장인물 4종으로 제작됐다. 특히 토이저러스는 이번 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 사전예약 판매를 기념하며 2020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날아라 슈퍼보드 극장판 티저 영상을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단독으로 공개한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사전예약 판매 기간 중 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를 구매한 고객에게 예약 특전으로 디오라마 백그라운더를 증정할 예정이며 배송은 2019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3일부터 토이저러스 잠실점에서 실물도 확인할 수 있다.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MD는 “지난해부터 토이저러스는 토종 캐릭터를 중심으로 피규어를 선보이고 있다”며 “단순한 키덜트 상품을 넘어 국내 캐릭터 산업을 육성하고 나아가 토이저러스가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독점제안 매장으로 고객들에게 각인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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