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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증시 급락에 코스피 1%대 하락…2050선 ‘위협’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미국 증시 급락의 여파로 코스피가 1%대 하락하며, 다시 2050선이 위협을 받고 있다.

21일 장초반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9%내린 2,055.78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9.15포인트(1.32%) 내린 681.66으로 출발한 뒤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의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폭락한 여파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2.2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82%), 나스닥 지수(-1.70%)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내년 코스피가 198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강재현 연구원은 “내년 초까지는 글로벌 경기 둔화 국면이 이어질 것이고, 원화는 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 등을 반영해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코스피는 내년 1분기에도 추가로 조정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낮게는 1980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분석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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