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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공기청정 시스템 확대…미세먼지 제로 매장 만든다
스타벅스의 공기청정 시스템 운영 매장 이미지.

-매년 200여곳 매장, 1500대 이상 설치 예정
-“천장 매립형 시스템으로 쾌적한 경험 선사”

[헤럴드경제=이유정 기자] 스타벅스가 공기청정 시스템 운영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미세먼지 제로 매장’에 도전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 연말까지 150여곳이 넘는 신규 및 리노베이션 매장에 1000대 이상의 공기청정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공기청정 시스템을 운영하는 스타벅스의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 홍대공항철도역점과 신촌대로점 2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4월부턴 모든 신규 매장에 공기청정 시스템을 설치하며 기존 운영 매장은 보수 공사를 통해 교체해 나가고 있다. 향후 매년 200여곳 이상의 매장에 1500대 이상의 공기청정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일반적인 냉난방기와 다른 천장 매립형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스타벅스가 연구개발을 의뢰한 LG전자와 1년여 간 협력하며 매장에 최적화된 공기 정화 효과를 구현했다. 또 극초미세먼지 농도 수치를 실시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타벅스 인테리어팀 윤경일 팀장은 “스타벅스는 늘 쾌적하고 편안한 매장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청정한 공기처럼 보이지 않아도 고객들이 체감하고 경험하실 수 있는 부분도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라며 “향후에도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스타벅스 환경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kul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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