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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 직속 ‘서울혁신성장위원회’ 출범…혁신정책 수립ㆍ조정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17명 규모…21일 첫 회의
-4차산업 전문가 한자리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시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드림팀’을 꾸렸다.

시는 시의 혁신성장 정책을 수립ㆍ조정하고 자문 역할을 할 혁신성장위원회를 21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시청 신청사에서 첫 회의를 갖는다.

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서울 경제 성장 방안을 논의할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박원순 시장과 위촉직 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시장 직속 자문기구다. 박 시장과 함께 경제진흥본부장,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등 당연직 위원은 4명이다. 박 시장이 위촉한 핵심기술 분야 전문가는 13명으로 전체 인원은 17명으로 꾸려진다. 임기는 2년이다.

박 시장은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블록체인), 이경수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자율주행), 김상헌 네이버 경영 고문(IT시스템), 윤소라 한국여성벤처협회장(신소재),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바이오) 등을 위원에 위촉했다.

윤혜정 KT 빅데이터사업추진단장(빅데이터), 김이식 전 밸런스히어로 공동창업자(빅데이터), 정주환 카카오 모빌리티 대표(모빌리티 서비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핀테크) 등도 참여한다.

시는 혁신기술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 정보통신기술(IT) 기업을 창업하거나 관련 기술 개발로 벤처기업을 성장시킨 사업가 등을 두루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빠른 변화와 융ㆍ복합성을 특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위원회는 소규모 회의와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가질 예정이다.

박 시장은 “위원회는 서울이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미래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민관 거버넌스의 첫걸음”이라며 “새로운 융합의 장을 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움터나갈 수 있는 구심점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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