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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이 사는 가치를 논하다…서울시, ‘공동체주택 박람회’ 개최
서울시 ‘제4회 공동체 주택 박람회’ 포스터. [제공=서울시]
-23일 중구 정동마루서 마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시는 새로운 주거문화로 거론되는 공동체 주택에 관심있는 이를 위해 오는 23일 중구 정동마루에서 ‘제4회 공동체 주택 박람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체 주택은 독립된 공동체 공간(커뮤니티 공간)을 설치한 주거 공간으로, 공동체 규약에 따라 입주자 간 소통ㆍ교류가 이뤄지는 새로운 형태의 주택이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공공임대, 민간임대 등 방식으로 다양한 유형의 공동체 주택 시범 사업을 진행중이다. 지난 1월에는 공동체 주택 홈페이지를 만든 후 공동체 주택 건설을 위한 토지 임대, 기획ㆍ시공ㆍ설계 등 전문가 컨설팅 지원, 코디네이터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공동체 주택 사례를 공유하는 한ㆍ일 심포지엄이 열린다. 입주민이 제안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아이디어 대회도 마련된다. 또 실제 입주민이 생생한 경험을 소개하는 시간, 관련 분야 전문가가 실질적인 입주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 등도 있을 예정이다.

일반 시민과 전문가, 사업자 등 누구나 행사장을 둘러볼 수 있다.

류훈 시 주택건축국장은 “공동체 주택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로 만들겠다”며 “공동체 주택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도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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