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분화 모습 [AP=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과테말라 푸에고(스페인어로 ‘불’이라는 의미) 화산이 다시 분화해 주민 3000여 명이 대피했다고 19일(현지시각) 과테말라 당국이 밝혔다.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18일 오후 푸에고 화산이 분화를 시작했으며, 당국은 적색경보를 내리고 인근 마을 주민 3000여 명에게 예방차원에서 대피처로 옮기도록 지시했다.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분화 모습 [AP=연합뉴스] |
푸에고 화산은 과테말라 수도인 과테말라 시티에서 35km 떨어진 곳으로 3763m 지점에 위치해 있고 올해만 5번째 분화를 거듭하고 있다.
또한 푸에고 화산은 지난 6월에는 4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연쇄 폭발을 일으키면서 200여 명이 숨지고 235명이 실종되는 큰 피해를 냈다.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분화 모습 [AP=연합뉴스] |
babt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