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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중완 강준우 측 “장미여관 이름 어쩔 수 없이 쓴 것, 앞으로 안 쓴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밴드 장미여관 멤버들간 불화로 팀이 분해된 가운데 멤버였던 육중완, 강준우가 장미여관 이름을 또 한 번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뉴스엔에 따르면 육중완, 강준우는 11월 15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한 기업 행사에 장미여관이라는 팀명으로 참여했다. 두 사람은 장미여관 활동 당시 히트시킨 ‘봉숙이’, ‘오빠라고 불러다오’ 등 무대를 선보였다. 현장 플래카드, LED 스크린 화면 등 홍보 문구에도 장미여관이라는 이름이 사용됐다.

육중완, 강준우,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 5인으로 구성돼 활동을 이어 왔던 장미여관은 지난 12일을 기점으로 팀 해체를 발표했다. 장미여관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측은 이날 뉴스엔에 “육중완 강준우 2인,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 3인간 불화가 심해 의견 조율에 실패, 팀 해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육중완 강준우은 장미여관이라는 팀명을 쓰지 않고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임경섭, 배상재, 윤장현 3인은 이날 SNS를 통해 불화가 있었던 사실이지만 육중완, 강준우가 팀에서 나가달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 가운데 해체 발표 후 첫 활동에 나선 육중완, 강준우가 공식입장과 달리 장미여관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올라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육중완 강준우 측은 19일 오후 뉴스엔에 “그날 행사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장미여관 이름을 쓴 것이다”며 “앞으로는 장미여관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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