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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발란스 최대 80% 파격 할인…이랜드, 재계약 굳히기 전략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유통가가 할인으로 들썩이는 가운데 뉴발란스도 나섰다. 이와 함께 국내 뉴발란스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뉴발란스는 19일 파격적 할인으로 고객 몰이를 시착한 차다. 특히 올해가 국내 뉴발란스 미래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본사와 한국서 상표권 사용 계약을 체결한 이랜드 간 협약이 진행되는 까닭이다.

두 회사는 2020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올해 9월부터 조인트벤처 설립 및 브랜드 협업 계약을 검토한다. 한·중 시장에서의 브랜드 확장도 논의해오고 있다.

2009년 이랜드가 상표권 사용 계약을 체결한 후 오는 2020년 말 계약이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뉴발란스는 이랜드가 짊어진 후 매출이 급격하게 성장해왔다. 5년 만에 15배 매출이 신장했고 중국 매출과 합하면 1조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심지어 키즈 라인은 이랜드가 역제안한 사업으로 국내에서 첫 키즈 매장이 생겨나기도 했다.

놀라운 업적 덕분일까. 이랜드 측은 본사와 협약 가능성이 높다며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상표권 사용료의 경우 매출의 5~6%대(2016년)에 그쳤던 바 있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가 다시 이뤄질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와중에 파격적 할인율을 내건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한국 사업을 책임지는 이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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