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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시장, ‘카드 수수료 인하 요구’ 농성장 찾아

-페이스북서 방문 소식 알려
-‘제로페이’ 12월 상용화 홍보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박원순<사진> 서울시장이 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자영업자의 광화문 농성장을 찾았다.

박 시장은 19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아침저녁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초겨울 날씨에 벌써 34일째 비닐천막 아래 담요 한 장에 의지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분들을 보니 마음이 무겁다”고 글을 쓰며 방문 소식을 전했다.

박 시장은 “10곳 가게가 생기는 동안 다른 9곳은 문을 닫는다는 절박한 현실, 더는 외면할 수 없다”며 “영업이익 절반에 달하는 카드수수료 부담만 덜어도 이분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자영업자 카드 수수료를 0%대로 낮춘다는 ‘제로페이’를 올 연말 중 시행할 방침다. 박 시장은 “QR코드만 찍으면 결제 수수료 0%대로 거래가 완료되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가 현재 가맹점을 모집중이며, 12월 중 상용화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소득공제 40% 외에 포인트 적립 공공시설 할인 등 추가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며 “시민에게 이익되고, 자영업자를 살리는 제로페이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 시장은 “상생의 가치를 함께 해달라”며 “서울시도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호소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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