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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호, 내년 1월 1일 사우디와 UAE서 평가전 추진…아시안컵 마지막 모의고사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축구대표팀이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직전 사우디아라비아와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를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9일 “아시안컵을 대비해 내년 1월 1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벌일 계획으로 양국 축구협회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내년 1월 5일 UAE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 개막을 나흘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태극전사들의 실전 경기력을 마지막으로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중국, 키르기스스탄, 필리핀과 같은 C조에 편성돼 있다.

사우디는 조별리그 이후 만날 수 있는 중동권 국가들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기에 좋은 스파링 파트너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53위로 72위인 사우디보다는 19계단이 높다.

하지만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상대전적에서는 4승 7무 5패로 뒤처져 있다.

대표팀은 아시안컵 개막 보름 전인 다음 달 22일 국내에서 소집돼 UAE로 넘어갈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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