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홍종학 “중소벤처 소상공인 위한 행정기관 될 것”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취임 1년을 맞아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 소상공인을 위해 존재하는 최고의 행정서비스 기관이 되고자 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그것이 바로 우리의 정책 과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중기부는 ‘민간 주도방식’, ‘일자리 우선’ 등 정책 전환을 통해 기업생태계, 일자리, 혁신 분야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방식, 일자리·사람 중심의 정책,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지원 등 중기정책 추진 틀을 구축했다”고 했다.

스마트공장 보급으로 생산성은 30%가 올랐고, 기업당 2.2명 고용이 증가했다고 했다. 일자리 창출 기업에 우선적으로 자금ㆍR&Dㆍ판로 등을 지원해 중소기업 활력을 회복했다고 했다.

또 신설법인 10만개, ‘1000억벤처’가 513개에서 572개로 증가했으며, 벤처투자 3조3000억원, 연대보증 면제 등 창업·벤처 생태계의 활기가 확산됐다고 평가했다. 소상공인 비용경감으로 경영의 어려움 극복을 뒷받침했고, 대·중소기업간 넛지방식 상생모델이 스마트공장에서 벤처투자, 상생기금 조성, 전통시장(상생스토어)까지 확산했다고 했다. 이 외에도 기술탈취 근절, 불공정거래 분야에서 긍정평가했으며, 내년도 최대 규모의 중기예산 편성(2019년 10조2000억원, 14.9% 증가)으로 중소기업 중심 활동 뒷받침 및 정책 우선 의지를 표명했다. 중기부는 앞으로 현장 성과 중심으로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개방형 혁신 확산, 스마트공장 대폭 확대, 규제특례 등을 통해 지역별 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기업의 과감한 우대, 추가 비용감면 등 체감하는 소상공인 대책 추진 등이다.

홍 장관은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2019년에는 개방형 혁신을 통한 유니콘 기업 육성, 지역별 규제자유 특구 등 5가지 핵심 정책을 추진해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와 혁신기업을 만들어 추가로 성과를 내겠다”고 했다. 

김진원 기자/jin1@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