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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값 오르니, 오피스텔도 덩달아↑…시선집중

최근 탄탄한 주거 기능을 갖추면서도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오피스텔이 주목 받고 있다.특히 단지형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않은 주거 편의성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실속 있는 공간 효율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사통발달의 교통 여건, 커뮤니티, 주차시설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까지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아파트와 함께 들어서는 단지형 오피스텔은 단독으로 지어진 나홀로 오피스텔에 비해 높은 월세 수익을 창출하고 아파트와 함께 매매가 역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아파트 값 상승으로 오피스텔도 덩달아 호재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단지형 아파트의 프리미엄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을 살펴보자.

서울 금천구 ‘L오피스텔(아파트 포함 총 1,921세대)’은 전용면적 27㎡이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60만원 수준이었지만, 같은 지역 타 일반 원룸은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50만원에 그쳤다.

아파트와 함께 매매가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분양가 1억 5천만 원 대(전용 27㎡ 기준)에서 3~4천만 원 대의 프리미엄이 붙어 1억 9천5백만 원까지 올랐다. L오피스텔과 함께 들어선 아파트 역시 3억 6천8백만 원(25py 기준)의 분양가 대비 3억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 6억 8천만 원 선에 거래가 이뤄졌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의 ‘I오피스텔(2,402세대, 아파트 포함)’은 올 초 기준, 29㎡ 시세가 보증금 1,000만원, 월세 80~85만원에 거래됐다.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378실)이 보증금 1000만원, 월세 45~50만원에 거래가 이뤄진 것과 비교하면 큰 월세 차이를 보인다.

매매가 역시 크게 올랐다. I오피스텔은 분양가 1억 4천만 원 대(전용 24㎡ 기준) 대비 8천만 원대의 프리미엄이 붙어 실매매가 2억 3천만 원을 기록했다. 오피스텔과 함께 들어선 I아파트의 경우에도 3억 5백9십만 원(25py 기준)의 분양가에 2억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 실매매가 5억 원 대를 돌파했다.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에 들어선 ‘S오피스텔(총 2,700세대, 아파트 포함)’는 전용면적 29㎡의 주택형 시세가 보증금 1,000만원, 월세 90만원 선이었다. 반면 인근 동일면적의 단독 오피스텔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60만원이었다. ‘S오피스텔’보다 넓은 32㎡ 오피스텔도 보증금 1,000만원에 55~60만원, 34㎡ 오피스텔은 보증금 1,000만원에 60만원 거래됐다. 단지형 오피스텔이 일반 오피스텔보다 30만원 수준의 월세 차이를 보였다.

시세차익도 컸다. S오피스텔과 함께 조성된 아파트는 분양가 5억 2천만 원 대(25py), 현재 실매매가 11억 원을 구가하며 5억 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단지 내 S오피스텔의 경우에도 분양가 2억 1천만 원에 1억의 프리미엄이 붙은 3억 1천만 원의 실매매가를 형성했다.

인천 남구 숭의동 46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는 아파트와 상가, 오피스텔이 결합된 주상복합단지다. 현재 성황리에 아파트 분양을 마치고 오피스텔 분양에 프리미엄 효과를 예고하며 분양 순항을 보이고 있다.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는 오피스텔 전용면적 23㎡, 29㎡ 240실과 약 125m의 스트리트형 데크상가(전용 약 77%) 1층 상가 47실을 일반 분양 중이다.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는 도원역과 홈플러스가 단지 앞 지하통로로 연결돼 초역세권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상가와 오피스텔, 아파트를 포함해 총 1,232가구로 조성돼 대단지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오피스텔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실속 있는 소형 평면으로 설계됐다. 세대당 1대의 주차 비율(오피스텔 주차 대수), 빌트인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드럼 세탁기, 전기 쿡탑, 디지털 도어록 등의 무상 빌트인 시스템도 갖췄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1호선 도원역 및 수인선 숭의역, 송도역(인천발KTX예정)이 인접해 있으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의 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특히 인천발 KTX(예정) 사업이 송도역에서 출발해 안산 초지역과 화성 어천역을 거쳐 경부고속철도와 연결될 계획이어서 향후 인천 미추홀구 일대가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스트리트형 데크상가 형태로 조성돼 생활 인프라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 상가는 외관 인테리어와 개방성이 뛰어난 1층 위주로 구성됐다. 평균 77%의 높은 전용률로 투자 대비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 가능하다.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 경기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홈플러스가 바로 앞에 위치해 유동인구의 접근성 또한 뛰어나 대단지의 고정수요 외에도 배후수요 전망도 밝은 편이다.

미래 가치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초 인천시는 오는 2022년까지 약 3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원도심의 경제 기반 조성과 신규 교통망 건설, 생활권별 맞춤형 개발을 위한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사업지 주변으로는 전도관구역 재개발을 비롯해 금송 주택재개발 및 용마루 재개발, 동인천역 재개발, 도화도시개발 등 1만5천여 가구의 개발 예정으로, 향후 숭의동 일대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시는 [도시교통 종합계획(2017~2036)안]에 의하면 철도 부분별 계획으로 수도권과 전국을 한번에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 계획을 구상 중이다.

시는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주민의견 결과와 시 교통위원회 심의결과를 보완하여 국도 교통부에 제출해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걸쳐 확정 고시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단지형 오피스텔은 일반 오피스텔과 달리 임대가가 월등히 높고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르면 오피스텔 가격도 올라 프리미엄이 붙는 추세다”며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 오피스텔도 아파트 대단지 프리미엄을 확보하면서 미래가치를 두루 갖춰 부동산 투자자 및 실거주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 오페스텔은 계약금10% 중도금전액무이자이다. 홍보관은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573-3번지(도화역 2번출구)에 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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