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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스타 2018]흥행 역사 다시 썼다…지스타 이모저모
<사진>지스타 2018 현장 [사진=헤럴드경제]


-3일차 누적 17만5000명…역대 최대 흥행 눈앞



[헤럴드경제(부산)=정윤희 기자]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이 18일 폐막한다.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 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한국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막일부터 17일까지 사흘 간 지스타를 관람한 누적 참관객 수는 17만483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5일 개막 첫 날에는 4만1584명, 둘째날 4만7116명에 이어, 17일에는 8만6139명이 벡스코를 찾았다. 지난해 지스타 3일차의 8만2978명보다 약 3.8% 늘어난 수치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주말을 맞으면서 관람객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스타 마지막날인 이날 6만명 이상이 다녀간다면 역대 최대 흥행기록을 세우게 된다.

게임업계에서는 18일 하루 동안 약 8만~9만여명의 관람객이 벡스코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경우 누적 관람객 수는 25만~26만명에 달하게 되는 셈이다. 이는 기존까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지스타의 22만5392명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지난해 지스타는 포항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되는 악재에도 선전하며 흥행에 성공했었다. 

<사진>지스타 2018 현장 [사진=헤럴드경제]

올해 지스타는 최초로 해외 게임사인 에픽게임즈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배틀로얄 장르의 총싸움 게임 ‘포트나이트’를 내세운 에픽게임즈와 ‘배틀그라운드’ 연합군 펍지주식회사와 카카오게임즈의 맞대결이 행사를 달궜다.

또, 넥슨과 넷마블 등 주요게임사들이 대거 신작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장 곳곳에서 유명 유튜버, BJ, 스트리머 등이 진행하는 게임 방송을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몰려들어 통행이 어려울 정도였다.

기업대상(B2B) 전시관을 방문한 유료 바이어수도 2169명으로 지난해 2600명 기록을 이미 넘어섰다. 다만, 첫날 1779명으로 전년 대비 30.3% 증가했으나, 2일차와 3일차에는 266명, 124명에 그쳤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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