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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진 등 ‘F세대’ 국회의원 9명, ‘장벽깨기’ 토크쇼

모두 유치원~고교생 자녀둔 엄마-아빠들
강병원,김해영,박주민,이재정,제윤경 참가
이념보다는 실용, 다원주의 추구하는 성향
19일 합정, 12.4 부산, 12.15 아산 방문콘서트

[헤럴드경제=함영훈 선임기자] 박용진 의원 등 1970년대생 국회의원들, 자칭 ’서태지 세대‘ 정치인들이 오는 19일 시대를 마구잡이로 비판하고, 칭찬하며, 패기넘치는 대안을 제시하는 중구난방 토론회를 열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강병원, 강훈식, 김병관, 김해영, 박용진, 박주민, 이재정, 전재수, 제윤경 등 패기 넘치는 여당 의원들은 오는 19일 합정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서태지 세대 모여라! - 7080 중구난방 :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시민 평의회’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들 모두 ‘F세대’(출처:대한민국 40대 리포트/미래의창) 또는 ‘X세대’들로 패기 넘치는 40대로 이념과 위계 보다는 다원주의적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성향을 보인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2018년 현재, 대한민국의 허리세대를 담당하고 있는 70년대생 국회의원 9명이 대한민국, 아시아, 세계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같은 7080세대가 겪는 삶의 고충과 고민을 듣는 자리이다.

대부분 유치원~고교생 자녀를 둔 국회의원들로 맞벌이 부부의 자식 맡기기, 수능시험 등 아이를 키우는 얘기와 아이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얘기도 체감도 높게 나눠질 것으로 보인다.

패기 넘치는 국회의원들인 만큼 철옹성 같은 난맥상의 기존 장벽을 부수기 위한 대안들도 거침없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태지 세대 모여라! - 7080 중구난방 :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시민 평의회’ 토크 콘서트는 19일 서울을 시작으로 12월 4일 부산, 12월 15일 아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총 3회에 걸쳐 국민들이 갖고 있는 삶의 다양한 고민과 정책 제안을 들은 후, 내년 봄에는 국회에서 그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해 국민과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70년대생 국회의원들이 최대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참석한 분들과 함께 테이블에 섞여 앉아 라운드 테이블 회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단과 관람석 사이의 거리감을 줄였다.

원탁회의로 진행되는 만큼 회의를 진행할 참가자 중 퍼실리테이터도 신청을 받고 있다. (http://bitly.kr/IUG7)

70년대생 국회의원들은 이 모임을 기획하며 “선배들이 정치 신인일 때 그랬듯이 우리가 20대 국회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야 후배들이 새로운 도전에 임할 수 있다” 며 “대한민국의 허리세대인 우리세대(중장년층)의 문제 뿐 아니라 노인 문제, 청년 문제들도 함께 잘 풀어내 선배 세대와 2030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잘 해내고, 그 원동력으로 함께 잘사는 따뜻한 대한민국 사회를 만들어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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