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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타누간 2018 LPGA ‘천하통일’ 코앞…상금ㆍ올해의선수 확정에 최저타ㆍCME포인트도 유력
[헤럴드 생생뉴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간(태국)이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주요 부문 1위를 사실상 확정했다.

쭈타누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린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6언더파 210타가 된 쭈타누간은 공동 1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쭈타누간은 이미 이번 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최다 톱10 진입 등의 부문에서 1위를 확정했다.

남은 부문은 평균 타수와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포인트 대상이다.

이번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최종 라운드 18홀만을 남긴 상황에서 쭈타누간은 평균 타수와 CME 글로브 포인트 부문 1위도 사실상 ‘예약’했다. 
사진=에리야 쭈타누간./AFP 연합뉴스

3라운드까지 이민지(호주)가 69.745타로 69.750타가 된 고진영을 제치고 2위에 올랐고, 쭈타누깐은 69.448타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CME 글로브 포인트 부문에서도 현재 2위부터 5위까지인 이민지, 브룩 헨더슨(캐나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박성현(25)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야 자력으로 1위 쭈타누간을 앞설 수 있다.

하지만 3라운드까지 하타오카가 쭈타누간과 같은 공동 12위고 이민지, 헨더슨, 박성현은 그보다 아래 순위라 우승까지 바라보기는 어렵다. 쭈타누간과 하타오카가 선두와 10타 차이다.

최종 라운드에서 하타오카, 이민지, 헨더슨, 박성현 등이 매우 좋은 성적을 내고, 반대로 쭈타누간이 난조를 보여 순위 차이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한 CME 글로벌포인트 1위에게 주는 보너스 100만 달러도 그의 차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CME 글로브 포인트 제도가 생긴 2014년 이후 한 선수가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CME 글로브 포인트 등 4대 부문을 석권한 적은 없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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