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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홍준표 향해 “귤 상자에는 수박 못 들어간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귤 상자 발언’을 두고 “귤 상자에 수박은 못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청와대가 북한에 제주산 귤 200톤을 보낸 것을 두고 홍 전 대표가 ‘귤 상자 속에 귤만 갔겠느냐’고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수박 보냈겠어요? 귤 상자에 귤 들어갔지”라고 했다.

그는 “아예 홍준표 대표가 귤도 보내지 마라. 그것도 제재 걸린다 하고 억지 소리는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렇지만 교묘하게 홍준표답게 귤 상자에 귤만 들어 있겠느냐? 제가 맨 먼저 SNS 날렸다. 그러면 뭐 들었냐? 당신이 알면 한번 말해 봐라. 말 못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러면서 색깔론을 집어넣어보려고 하는데 우리 국민 수준이 그건 다 초월된다 이제”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과 관련해선 “김정은 위원장이 전략적으로도 답방을 해서 미국에 대한 성의 표시를 하는 게 좋다”며 약속을 지켜나간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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