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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모 병원, 수술환자 2명 잇달아 사망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경기도 파주시의 한 병원에서 수술 환자 2명이 잇달아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15일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파주 A 정형외과에서 70대 B 씨가 척추 수술을 받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가족들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 담당 정형외과 의사 C 씨와 마취과 의사 D 씨를 고소했다.

경찰 조사에서 수술 집도의인 C 씨는 1차 조사에서 “내가 수술하지 않았고 다른 의사가 수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C 씨는 현재 다른 병원에서 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과 피고소인 조사 일정 맞추는 게 쉽지 않아 내년 1월까지로 수사 연장을 신청했고 대리수술 의혹에 대해서도 여러 관계자 진술을 받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B 씨가 숨지기 이틀 전 A 병원에서는 어깨 관절 수술을 받던 E 씨가 숨졌다.

경찰은 E 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한 바 있다. 당시 사인 불명으로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결과가 나와 내사를 종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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