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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자연재난 대응 ‘자율방재단’ 모집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19일부터 올 연말까지 자연재난에 대응하는 자율방재단을 집중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0년 발족한 자율방재단은 방재의식을 넓히고 민간의 방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주민 모임이다. 현재 20개 동에서 333명 단원이 활동한다. 구는 늘어나는 자연재난에 맞춰 단원 수를 대폭 늘릴 예정이다.

관심이 있으면 구 재난안전과나 각 동 주민센터를 찾아 신청서를 쓰면 된다.

자율방재단은 매월 특정 주제에 맞춰 대비 태세에 나선다. 이달은 화재 예방대책, 다음 달은 동절기 예방대책을 세우는 식이다. 이어 2~3월은 해빙기 안전대책, 4~5월은 나들이철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을 만든다.

구는 모든 단원을 대상으로 단체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활동 중 상해를 입을시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기 위해서다.

구 관계자는 “단원 일을 하며 지역방재사 자격증을 스스로 딴 이도 15명이 있다”며 “자부심을 갖고 동네를 살피며 새로운 사람도 사귀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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